재단법인 성혜장학회(이사장 김성혜 한세대학교 총장)가 14일 영산 양재홀에서 2015년도 1기 성혜장학회 장학금을 수여했다.
사랑·복지 장학생, 학업우수 장학생, 장려 장학생 등 47명에게 총 4000여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장학회 측과 장학생,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성혜 이사장은 “장학생들이 걸어가는 길을 지지하고 응원할 것이고, 계속적으로 장학생들과 함께 해 이 세상을 같이 걸어 갈 것”이라고 격려했다.

장학생 대표 오창환·김민정은 “성혜장학회를 통해 단순하지만 큰 배움을 얻게 됐다. 나 뿐만이 아닌 모든 사람이 행복할 때 내 자신이 진정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세상에 영향력 사람이 되기를 선포했던 처음 마음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며 뒤처지지 않고, 모범이 되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장학증서 수여식에 이어 멘토-멘티 프로그램으로 선후배 장학생들 간 유대를 강화했다. 장학생 선임기수와 대학(원)생이 멘토가 돼 대학 신입생과

고등학생 멘티에게 학교생활의 경험을 전했다.

성혜장학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성혜장학회는 장학생들이 국가와 사회에 크게 이바지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생활환경 등 여러 가지 어려움으로 학업의 기회를 박탈당하는 학생들을 위해 2008년 4월 장학회를 설립했다. 이후 지난 8년간 학생 545명과 기관들에게 모두 7억3000만원을 지원했다.

<신동립 기자 >

[출처 :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50314_0013535743&cID=10204&pID=10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