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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16년도 장학금을 받은 백영철 입니다.

 

먼저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리고, 조용기 목사님, 김성혜 총장님 및 성혜장학회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이 모든 과정이 섭리가운데 있었음을 고백하고자 수기를 적으려고 합니다.

 

신학대학원(M.div)을 졸업하고 선교대학원(Th.M)으로 진학하면서, 재정적 도움이 필요했던 저에게

 

기도의 응답은 더디 이루어지는 것 같았고, 최후의 수단은 '학자금 대출'밖에 없는 듯 했습니다.

 

실제로, 교회 전도사로 사례비를 받고 있으나, 그야말로 기본적인 생활비용이었고, 극동방송에서의 라디오 진행은 봉사이기 때문에

 

입학금을 마련한다는 것은 '빚' 외에는 방법이 없었습니다.

 

학교 등록일 전에 학자금 대출 사이트에 접속하니 평소에 눈에 띄지 않았던 '자기에게 맞는 장학재단 검색 창'이 있었습니다.

 

대학원생이고 신학대학원생도 아니기에 받을 수 있는 곳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음에도 검색을 했고 딱 한 곳이 있었습니다. 바로 '성혜장학회'였습니다.

 

사실, 남동생이 한세대학교에서 IT를 전공해서 이 장학금을 받았다고 말해준 적이 있었지만, 교내 학생이었고 대학생이었기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고

 

있었던 터였습니다.

 

연결된 사이트로 접속하니, 5일여 남은 접수기간이 눈에 들어왔고 자동적으로 준비서류를 찾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지원 후, 1차합격 문자를 받을 수 있었고 기뻤지만, 면접일이 미정이라는 말에 또 걱정이 밀려드는 듯 했습니다.

 

사례비 중 소액을 매달 모아서 1년에 한 번 자비량선교를 필리핀으로 가는데, 가는 일정가운데 잡히면 안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이것도 인도하심인지라 필리핀에서 귀국하는 토요일 면접일정이 잡혔고 저는 인천공항에서 도착하지마자 장학회로 향할 수 있었습니다.

 

최종합격이 되어 수여식에 참석하고 바로 오늘, 학교로부터 장학금을 받았습니다.

 

비록 대출금을 갚는 것이지만, 이 모든 과정을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쓰임 받으신 총장님께도 감사드릴 따름입니다.

 

제 앞으로의 비전은 선교목사입니다.(내년에 군종장교 요원에 자리가 나면 지원하여 학업과 병행할 생각입니다.)

 

큰 쓰임의 발판이 되어준 장학회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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